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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일이 점점 힘겨워지셨나요?
그렇다고 수십 년 지켜온 농지를 넘기자니 망설여지시죠.
지금, 정부는 고령 농업인의 은퇴를 지원하기 위해 최대 2억 원까지 수령 가능한 농지이양 은퇴직불금 제도를 운영 중입니다.
하지만! 같은 제도라도 선택 방식에 따라 수익 구조가 완전히 달라지며, 승계 가능 여부도 달라집니다.
일반 매도형 vs 조건부 임대형, 무엇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10년 후 삶의 모습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두 유형의 구조, 수익 차이, 승계 조건까지 명확하게 비교해 드립니다.
두 유형의 기본 구조
공통 제도명: 농지이양 은퇴직불제
일반 매도형: 농지를 즉시 매도하고 ha당 월 50만 원 직불금 수령 (최대 10년)
조건부 임대형: 농지를 임대 후 10년 뒤 매도, ha당 월 40만 원 + 농지연금 + 임대료 수령 가능
→ 신청 요건은 동일하나, 자산 처리 방식과 수익 구조가 다릅니다.
수익 비교 – 어떤 방식이 더 유리할까?
- 일반 매도형 : ha당 월 50만 원 × 10년 = 최대 6,000만 원
- 조건부 임대형 : ha당 월 40만 원 + 농지연금 + 임대료 포함 시 월 최대 300~400만 원 수령 가능
- 실제 수익은 보유 면적과 임대 조건에 따라 달라지며, 조건부 임대형이 수익성 측면에서 우위입니다.
| 보유 면적 | 일반 매도형 | 조건부 임대형 | 예상 총수령액 |
| 0.5ha | 25만 원 | 200만 원 | 3천만~6천만 원 |
| 1ha | 50만 원 | 300만 원 | 6천만~1억+ |
| 2ha | 100만 원 | 400만 원 | 1억~2억+ |
장단점 비교
| 구분 | 일반 매도형 | 조건부 임대형 |
| 소유권 이전 | 즉시 매도 | 10년 후 매도 |
| 수익 구조 | 직불금 고정 | 직불금 + 임대료 + 연금 |
| 자산 상승 반영 | 불가 | 가능 (차액 정산) |
| 관리 필요성 | 없음 | 일부 필요 |
| 배우자 승계 | 불가 | 가능 (사전 지정 시) |
| 자녀 승계 | 불가 | 불가 (자녀는 양수인 가능) |
어떤 유형을 선택해야 할까?
🔷일반 매도형 추천
- 은퇴 후 빠르게 정리하고 싶은 경우
- 자산 매각에 대한 부담이 적은 경우
🔷조건부 임대형 추천
- 농지 가치를 유지하면서 연금·임대료 수익을 얻고 싶은 경우
- 자녀 또는 후계농에게 농지를 승계할 계획이 있는 경우
- 수익 극대화를 우선하는 경우
👉 단, 배우자에게 직불금 승계를 원하신다면 반드시 사전 지정이 필요합니다.
※ 배우자 승계를 희망하신다면 신청 시 농지은행 또는 농어촌공사 지사에 문의하여
'승계 지정서류'를 별도로 작성해 제출하셔야 합니다. 온라인 신청은 불가하며, 현장 방문 시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상담 안내
농지이양 은퇴직불금 제도는 단순한 지원금이 아닌,
고령 농업인의 삶을 바꾸는 중요한 은퇴 설계 도구입니다.
자신의 상황에 맞는 방식 선택이 중요하며,
필요시 한국농어촌공사를 통한 시뮬레이션 상담을 꼭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자녀에게 양도해도 직불금 받을 수 있나요?
A. 자녀가 후계농업인, 청년 창업농 등 요건을 충족하면 가능합니다. 단순 명의 이전은 불가합니다.
Q2. 배우자에게 승계하려면 어떻게 하나요?
A. 신청 시 '배우자 승계 지정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사전 지정이 필수입니다.
Q3. 조건부 임대형이 항상 더 좋은가요?
A. 보유 면적, 은퇴 계획, 관리 가능 여부에 따라 다르므로 개별 상황에 맞는 선택이 중요합니다.
